상주시 이안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채춘길)는 지난 7일 함창?이안의 진산이자 해발 640m에 이르는 작약산 은점봉에 표지석을 세우고, 이안면의 발전과 등산객들의 무사등반을 비는 고유제를 지냈다.이안면 구미리 산 54-1번지 일원에 위치한 작약산(芍藥山)은 백두대간 형제봉에서 갈령 ~ 청계산 ~ 남산 ~ 뭉어리재 ~ 갈띄재 ~ 작약산으로 갈령작약지맥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서면 천왕봉, 문장대, 청화산, 희양산 등 백두대간의 모습이 선명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산이다. 작약산의 은점봉(銀店峰)은 백두대간의 갈령작약지맥이 이곳에서 두갈래로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북서쪽으로는 새봉을 지나 어룡산으로 이어지고, 다른 한쪽은 동쪽으로 수정봉을 지나 함창의 태봉으로 뻗어 있으며, 은점봉 남쪽으로는 청정수를 자랑하는 안룡지와 대찰 상안사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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