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창균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언론 지상을 통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해명하고 사실일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휴대폰 착신전환과 응답연령 허위대답에 이강덕 후보도 자유로운지 궁금하다”며 “새누리당의 무원칙한 정당공천 방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더욱 더 교묘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전 국민의 마음에 피멍을 들게 한 세월호 참사로 새누리당 최종 경선은 두차례나 연기됐으며 최종 경선을 위해 새누리당이 공식적으로 허용한 2일간의 당원 대상 선거운동 기간 중 벌어진 돈 봉투 사건은 “한마디로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다”고 주장했다.“엄청난 정보력과 절묘한 타이밍에 시중에 떠도는 이강덕 후보측의 배후설, 음모설, 기획설, 공작설이 사실이라면 너무 두렵고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역설했다.이어 “이강덕 후보는 세월호 참사관련 수많은 언론에서 제기한 해양경찰, 한국해양구조협회, 언딘으로 이어지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며 “이강덕 후보는 해양경찰청장 재직 시 한국해양 구조협회를 설립했으며 현재 명예총재를 맡고 있는 점 등 관련 의혹에 대해 한 점의 의혹이라도 있다면 후보사퇴는 물론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하라”고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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