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 선거 달성군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명환 예비후보가 11일 8대 공약과 지역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박명환 예비후보는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정당의 공천제이며 특히 대구가 인천에 밀려 전국 4위로 내려앉은 것이나, 19년째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꼴찌를 한 것은 새누리당의 장기 독식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무소속 시의원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 이를 견제하고 바로잡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명환 예비후보의 8대 공약은 △정당에 예속되지 않는 시의회 구현 △의회 기능 정상화 및 의원 전문성 강화 △대구시 및 산하기관의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안전한 도시 만들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8개 군?구의 균형 발전 △글로벌 도시로의 대구 위상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내세웠다.아울러 달성군 지역 대표 공약으로 △화원 교도소 이전에 따른 도심재개발 △다사 취수원 이전 및 다사-위천간 강변도로 신설 추진 △가창에 대규모 아파트 택지 조성 △서재 쓰레기소각장 문제 해결 △하빈 지방산업단지 조성 및 도시철도2호선 연장 추진 △명문학군조성과 학교종합안전망 구축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올림픽 종목의 실업팀 창단을 약속했다.한편 박명환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46.2%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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