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학봉(경북 구미갑) 의원은 9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노후 산업단지 가운데 20년이 넘은 구미1공단과 같은 국가 및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곳을 노후거점산업단지로 지정해 정부가 구조를 바꾸고 지원한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심학봉 의원은 "노후산단 지원 특별법은 지난해 3월 대표 발의한 `노후 산업단지 구조첨단화 특별법`과 제정 취지가 동일하다"라며 "당시 대통령 주재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된 산업통상자원부의 혁신단지 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 및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추가로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심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최대 총사업비 3000억원 이상이 집중 투입되는 혁신단지로 지정된 구미1공단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효과를 예상했다.이어 "오는 6월 임시회에 노후산단 지원 특별법을 상임위에 상정시켜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본 의원이 총괄간사를 맡고 있는 국회 산업단지 혁신포럼에서는 동 법안을 비롯한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 및 규제개혁과 관련된 법안들을 주제로 6~7월 중에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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