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경북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부문 공약을 발표했다.최 후보는 "지역균형과 새로운 관광자원의 개발 및 보급으로 민생경제 등을 회복시키기 위해 경주를 중심시가지권역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53개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구 시청사 부지에 역사문화관 건립 대신 민자를 유치해 영화관을 건립하고 서천, 북천변 스카이라인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고도 재조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조항산 풍력단지에 야생화 등 화목원을 조성하고 토함산자연휴양림의 시설을 확장하며 구정동 일원에 전통한옥마을 시범단지와 안강, 강동, 천북에 승마체육공원, 농촌관광농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최 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소변검사 하나로 질병을 검진하는 노인건강관리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최근 한수원 분사 검토 보도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한수원, 경주시에 사실여부 등을 공개질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 후보는 타 후보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일부 후보와는 계속 대화를 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잘 될 것이라 믿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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