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9일 경북 의성군 신평면에서 지역 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사랑 실은 건강천사`는 버스에 30여 종의 의료장비를 싣고 다니며 내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영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주민 고모(65)씨는 "농촌 지역의 여건상 아파도 병원에 가기가 쉽지 않다"며 "의료봉사를 통해 평소 아프던 곳을 진찰받고 약도 받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김춘운 본부장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살거나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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