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지난 9일 기업경영 활동과 관련한 기업체의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기업규제 및 애로사항 일제조사’에 나섯다. 대구염색산업단지, 서대구공단 등 관내 667개 업체에 대해 공문을 발송해 조사하는 방법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로 인한 불이익 사항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공무원들의 소극적(부정적인 행태) 등으로 인한 피해와 불편을 겪는 사항 ▲각종 인·허가, 창업, 입지 및 환경규제, 입찰제한, 행정제재사항 ▲지자체의 각종 위원회를 통한 기업규제 사항 ▲ 정부시책이나 행정, 제도 및 운영의 개선에 대한 건의 등이다.접수방법은 Fax, 이메일, 우편, 홈페이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가능하며 서구청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대구염색산업단지 등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서구청은 이번 조사가 끝나면 조사내용을 관련부서와 긴밀한 법령검토 및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기업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자체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은 상급기관인 대구시와 중앙부처에 개선가능한 방향의 논리를 적극 개발해 건의할 예정이다. 이재경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업규제 및 애로사항 일제조사를 통해서 서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고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