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도로변 절개지 낙석제거와 파손도로 복구 등 도로일제 정비에 나선다. 국도 4개 노선 168㎞를 비롯, 지방도 10개 노선 245㎞, 군도 및 농어촌 도로 1,032개 노선 1,190㎞ 등 총 1,046개 노선 1,603㎞ 구간에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정비에는 포크레인과 로우더, 덤프를 비롯한 장비와 도로 보수원 20명을 3개조로 자체 편성해 운영한다. 여름철 강우를 대비해 도로측구와 배수관, 도수로를 정비하고 도로 비탈면 낙석과 산사태 예상지구 순찰과 정비도 함께 실시한다. 포장도로 파손과 포트홀, 맨홀단차 등을 점검하고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인한 도로변 모래도 모두 제거한다. 또 굴파 된 비포장도로에는 중장비를 동원해 쇄석 등을 부설해 영농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 이 밖에도 잘 보이지 않는 도로안내 표지판과 안전 표지판 등도 이번에 일괄 정비해 도로교통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마을진입도로 등 작은도로 제설모래 제거 등은 자율적으로 정비해 줄 것”을 부탁하며“자체 도로정비가 불가능할 경우 안동시 도로담당 ☎ 840-6325으로 연락주면 신속히 정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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