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 서구청장후보로 공천 내정됐던 강성호 후보에 대한 공천 내정이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등에 따르면 국민선거인단과 여론조사 등에 따라 공천이 내정됐던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에 대해 여기자 성추행 혐의로 공천 내정 철회가 확실시 되고 있다.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에 대해 제기된 여기자 성추행 혐의를 인정,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이와 함께 후순위 후보인 류한국 후보에 대한 공천 내정 의견을 제출했다.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논의 끝에 표결에 들어가 8대 6으로 강성호 후보에 대한 공천 내정을 의결했다.이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의견을 제출했으나 공관위의 의견과는 달리 부결시켰다.이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닌 당초 공천 내정을 철회했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 내려보내 판단토록 했다.결국 대구시당 공관위의 회의 소집전 이미 강 후보에 대한 공천내정 철회와 함께 류한국 후보에 대한 공천 내정이 확정된 셈이다.그러나 이번 강성호 후보에 대한 공천 내정 철회를 두고 새누리당 상향식 공천의 무용론 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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