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수밭골 웰빙음식거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인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은 2012년도부터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특색과 품격을 갖춘 선진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우수 외식업지구로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9개소를 지정했으며 2014년에는 3개소(대구 달서구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산채마을)가 지정됐다.수밭골 웰빙음식거리는 달서구 도원동 일대에 위치하며 30여개의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고 도심 속 힐링 관광지인 월광수변공원과 대구 수목원, 주요 등산로와 인접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가번영회(회장 할매묵집 대표 전석정)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등 상호 유기적 협의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 추진으로 2년간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시비 1억원, 구비 1억원)을 확보해 우수 식재료 소비촉진 및 농업과의 연계를 중점 추진하고 지역축제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밭골 웰빙음식거리를 친환경, 친건강을 모토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형 음식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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