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노동의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라 기존의 표준화된 농기계를  농업환경과 지역 여건, 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개선 보완된 편이장비를 보급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지난 9일 청하면농업인정보센터에서 올해 편이장비 지원 대상자인 청하면농촌지도자회원 2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편이장비를 보급했다.  또한 특정한 신체 부위의 장시간 반복 작업, 불편한 작업 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과 운반 등과 관련한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함께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5일 청하면농촌지도자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3월 29일에는 장비시연회 및 나사렛대학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가 장비구조 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포항시 최영섭 농촌지원과장은 “맞춤형 편이장비의 보급으로 작업 자세에 따른 농업인의 신체유해요인을 경감시키고, 노동투하시간을 절약해 근골격계 질환과 재해발생율 감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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