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신동윤)이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수형자와 가족 간의 관계개선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만남의 날’을 실시했다.  북부 제2교도소는 지난 9일 교도소내 강당에서 모범수용자 9명의 가족 20명을 초청해 가족들이 정성들여 준비해온 음식들을 먹으면서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가졌다.〈사진〉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수용자는 “가족과 직접 만나 음식을 같이 먹으며,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고, 두 번 다시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겠다.”고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동윤 소장은 “장기간 가족들과 떨어져 생활한 수형자와 가족과의 유대강화를 통하여 수용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재범을 방지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가족유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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