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통의 구미중앙시장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된다. 구미중앙시장은 지난 3월18일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 중소기업기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비 등 14억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사업을 추진된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고유한 역사ㆍ문화ㆍ관광이 어우러진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앙시장은 ‘소통으로 함께하는 시장’, ‘자연이 살아 있는 시장’, ‘창조로 경쟁력 있는 시장’이란 실천방향으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구촌 새마을야시장, 두레 새마을센터, 다소리 라디오방송국 개설, 로컬푸드 물류 협동조합 구성, 골목 창작 예술센터, 먹거리 골목 역량강화, 시장 특산품 브랜드화 사업 등 세부추진사업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구미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달중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이 구성되면 문화관광형시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첨단 산업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구미시만의 문화를 창출, ‘다시 오고 싶은 구미중앙시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 158억원 지원, 새로운 시장으로 탈바꿈 도심지역에 대형마트들이 입점하면서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소비층이 이동함에 따라 전통시장은 급격하게 쇠락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구미시는 점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4억원의 예산을 투입, 비가림시설과 점포시설 개보수, 주차장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고객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족발, 순대, 국밥거리 등 먹을거리를 조성하고 노점상 점포를 질서 있게 정비하는 등 중앙시장 주변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구미중앙시장은 역세권에 위치해 과거부터 지역경제의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7년 시비 7억원을 들여 21면 주차장을 설치한데 이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차장 추가설치를 위한 공영주차장 부지확보에 나서고 있다.  선산종합시장은 1995년 시군통합이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시골 장터로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배어있는 만남의 장소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설노후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이 줄어들면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4억원의 예산을 투입, 비가림시설, 소방시설, 전기공사 등 1차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유통단지 LED설치사업, 제일시장상가, 형곡중앙시장, 형곡시장프라자, 인동시장 등 3억3천만원을 들여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지원 할 예정으로 시장 이미지변화 및 경쟁력 강화 등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70개에서 올해 100개로 확대 추진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기업체간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맺어주기 운동’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 전통시장 구미시지부 상인회와 LIG넥스원을 비롯해 70여 개 기업?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올해 중으로 1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미지역은 도?농간 복합도시로서 전통시장과 기업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간 MOU 체결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산물 및 식자재를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하고 있다. 구미 중앙시장은 LIG넥스원, 삼성전자, KR-EMS에 식자재(5억1000만원)를 납품해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을 근로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어 상생발전과 협동의식으로 애향심을 불어 넣고 있다.▲온누리상품권 175억 구입,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맺어주기 운동’ 전개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KR-EMS, LIG넥스원, 구미시공무원, 자매결연기관단체 등에서 기업 및 단체 직원생일, 회사 창립기념일, 각종 행사 시 지급되는 기념품, 제수용품 및 식자재구입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4년간 175억원을 구입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서민생활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사업, 20억에서 50억원으로 확대 계획 2013년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상인들의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지원과 이차보전을 지원할 수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실시, 1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2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건전한 소상공인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경영컨설팅과 창업할 수 있는 금융지원 등 교육지원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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