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0대 기업 중 본사가 구미에 있는 기업은 2013년 기준 13개사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여섯 번째이며 13개사 총 매출액은 14조4,682억원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의 전국 1,000대 기업 중 본사가 구미에 소재한 기업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3년 매출액 기준 구미에 본사가 소재하는 기업체수는 13개사로 전년대비 동일했다.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속한 13개사는 LCD(모듈부품), 실리콘웨이퍼, 휴대폰 조립모듈, LCD용 편광판필름 등 전기전자 및 광학과 의류직물, 폴리에스테르직물, 수처리 필터, 타이어코드직물, 부직포, IT소재필름, LCD용기판유리 등 섬유화학 및 소재 업종이 주를 이뤘으며 이외 자동차용 배터리 및 방산업체가 리스트에 올랐다.  매출액 규모는 제일모직(96위)이 4조2776억원으로 구미기업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고 이어 삼성코닝정밀소재(176위)가 2조3,980억원, 도레이첨단소재(277위) 1조2,897억원, 한국옵티칼하이테크(319위) 1조956억원,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378위) 9,191억원, 웅진케미칼(384위) 9,01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2012년대비 매출액 증가업체는 5개사로 케이에이치바텍은 131.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역시 103.6% 증가해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어 삼성탈레스(20.9%), 루셈(10.2%), 델코(5.7%) 순으로 나타났다.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을 보면 한국옵티칼하이테크가 15억9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국컴퓨터(13억9000만원), 일본전기초자한국(11억3000만원),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한국(11억3000만원), 도레이첨단소재(10억5000만원), 케이에이치바텍(10억4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1,000대 기업에는 삼성코닝정밀소재(16위), 제일모직(61위), 도레이첨단소재(142위) 순으로 상위권에 랭크됐고 순이익증가율은 케이에이치바텍(300.5%), 한국옵티칼하이테크(145.1%), 한국컴퓨터(135.5%)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삼성탈레스는 흑자전환 됐다.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속하는 구미(본사)소재 업체 중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업체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삼성탈레스, 케이에이치바텍, 루셈 등 4개사이다.   한편 전국 시, 도별 1,000대 기업 수는 본사가 집중된 서울특별시가 523개 사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도는 45개사로 경기도 (158개사), 경상남도(49개사)에 이어 전국 네 번째를 차지했다.  이 중 구미는 13개 사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창원(32개사), 성남(28개사), 안산(21개사), 용인(17개사), 포항(15개사)에 이어 여섯번째를 기록했고, 본사 구미 소재 13개사의 총매출액은 14조4,682억원을 기록해 전국 1,000대 기업 총 매출의 0.6%를 차지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진회 조사부장은 “구미 국가산단이 향후 10년후에도 첨단IT 수출기지로의 입지를 굳건히 하려면 IT융복합 업종을 중심으로 견실한 중견기업을 다수 유치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지방기업에 대한 과감한 세제혜택과 고급인력이 머물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중앙 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에서도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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