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의 법정선거비용은 12억 4천 3백만원.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선거비용을 어떻게 마련할까?김부겸 캠프는 ‘김부겸 단디 펀드’라는 ‘시민참여형 펀드’를 준비했다.후원회만으로는 법정 선거비용을 다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이유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김 후보가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르려는 의지가 강력하다. 그래서 김 후보는 ‘시민참여형 펀드’를 구상했다.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고 이권과 청탁에 자유로운 시장, 새로운 대구로 바꾸려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대구를 특권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대구, 안전한 대구로 돌려드리겠다는 것이 김부겸 후보의 생각이다.펀드 이름은 ‘김부겸 단디펀드’ 이다. 김 후보 선거운동 과정 재래시장에서 어르신들께서 ‘부갬아 단디해라’ 라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 ‘단디’로 이름 지었다. 김부겸 단디 펀드는 대구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선거캠페인 방식이다. 후보가 15% 이상 받아야 국가에서 선거자금을 보전해주고 그 보전금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방식이다. 김 후보는 현재까지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30% 이상을 넘기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 후보 캠프는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에 대한 국민정서를 고려해 요란하게 홍보하지 않을 생각이다. 펀드 모금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했으며 후보등록일인 15일까지 진행한다. 김부겸 홈페이지(www.hopekbk.or.kr)에서 교사 공무원 군인 등 누구나 펀드 참여를 할 수 있다. 원금 상환은 참여일 기준으로 일할 계산하여 시중 CD금리(2.65%) 보다 높은 연3.0%의 이자를 가산해서 오는 8월 4일에 반환된다.  문의) 053-571-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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