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직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13일 열린 선거캠프 정책회의에서 경북의 보여주기식 교직원행정업무경감정책을 타파하고, 교직원의 주업무인 인재양성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영직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13년도 시도교육청 평가 ‘교원행정업무경감성과’ 에서 ‘매우우수’ 등급 획득을 대외적으로 홍보했지만, 이러한 실적과 무관하게 13년도 시도교육청 교사행정업무 경감 만족도에서 총점 2.47점으로 전국평균 2.79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국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 경북교육청이 밖으로 보이기에 급급한 전시행정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이 후보는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실적위주의 형식적인 교육청 행정으로 현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돌보는 시간대신 행정업무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이다” 면서 “교육청 추진과제 30% 감축, 교육청 지침 업무 일몰제 시행 등의 실질적 대안으로 교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인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전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경북의 인재들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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