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농협은 13일 중회의실에서 제주 효돈농협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사업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며 교류협약서 및 패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김진득 대구농협 본부장, 강덕재 제주농협 본부장, 백덕길 동대구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30여 명, 김성언 효돈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1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매결연을 계기로 동대구농협은 제주 효돈농협 관내에서 생산하는 한라봉 500박스와 하우스 감귤 100박스 등을 우선 공급하여 판매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효돈농협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앞장 서 구매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효돈농협은 동대구농협 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조합원과 임직원 방문 시 농촌마을 관광 체험 활동을 도우며 관내 생산되는 우수한 특작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성언 효돈농협 조합장은 "경상도와 제주도의 만남이 각 농협에게는 시너지가 될 것이 틀림없다."며 "두 농협간 자매결연이 각자 부족한 사업영역을 보완해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교류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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