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재활용품 통합수거함 시범사업을 1개동에서 6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3.0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실천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대명6동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것이다.재활용품 통합 수거방식은 원룸별로 1개씩 배부된 통합수거함에 병, 캔, 플라스틱, 종이류 등 재활용 가능 품목을 한꺼번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해 주변을 깔끔하게 하고자 운영하게 됐다.지난 3월부터 시범사업 결과 기존 거물망을 이용한 재활용품 수거에 비하여 수거율이 높고 아파트처럼 관리자가 없는 원룸 주변환경이 깨끗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운영상태가 양호해 확대 설치하게 됐다.김창조 남구청 녹색환경과장은 “원룸은 여러가구가 입주해 있으면서도 관리자가 없어 재활용품 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아 통합수거함을 시범 운영하게 됐는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