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권협력단은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관광 수용태세 점검단을 구성해 대표적인 관광시설의 안전과 위생 등에 대한 고객 접점 점검 활동에 착수했다. 관광 수용태세 점검단은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지, 숙박, 음식점, 교통안내체계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관광 현장의 암초적인 요소를 찾아보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해보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높은 경쟁력의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4개 조로 나누어 올해 12월까지 총 8차에 걸쳐 지역 관광 환경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연휴 기간에 이루어진 1차 점검은 대구와 근교권을 중심으로 경제적이고 안전한 숙박, 깨끗하고 맛있는 먹거리, 편리하고 경제적인 교통, 알기 쉽고 친절한 관광표지판, 관광 안내소 등의 안전설비, 위생, 안내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소화기 설비나, AED(자동제세동기) 등 법적 의무 응급처치 설비조차 갖춰지지 않거나, 화장실이나 음식점의 위생관리에 취약점이 많이 발견됐고, 할인 쿠폰이나 체험 이용 시에 현금결제만 적용해준다고 하는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쾌감을 조장할 수 있는 암초적 요소가 곳곳에 관광저해 요인으로되었지적됐다. 김용재 단장은 “대구·경북 대학생 관광 수용태세 점검단 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문제점을 도출시키고 또 해결 방안을 제시해가면서 대구경북이 안전하고 쾌적한 선진관광지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철저한 점검과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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