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경찰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7일 달서구 상인로 발개돌이(북한용어: 개구쟁이)공부방을 방문해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신동) 회원들과 함께 탈북민 자녀 장학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 성폭력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탈북민 자녀 14명에 대해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상담을 실시하고, 장학물품 4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상담 결과 다행히 학교폭력 등에 노출된 사례는 없었다. 공부방 교사는 "달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의 뜻깊은 행사로 아이들이 앞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드린다" 며 "자신들도 힘을 내어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경찰서 보안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탈북민 자녀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활동 및 장학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