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이번 서비스는 학생들이 평일에는 늦은 학교 수업으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을 발급 받는데 어려움이 있고 일부 학생들은 발급기간을 놓쳐 과태료 처분을 받는 경우까지 발생해 학생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은 북구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7세 고등학생으로 금년에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학생들이다.북구청에서는 16일까지 각 학교에 신청 접수 안내 공문을 발송 한 후 23일까지 학교로부터 신청 대상자명단을 통보 받아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6명으로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교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정택용 정보산업과장은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학생들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특히, 주민등록증 미발급에 따른 과태료 부담도 없어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발급된 주민등록증은 7월 중순까지 해당 학교로 일괄 교부되어 학생들이 직접 수령할 수 있어 별도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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