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는 감포, 양남, 양북 지역의 각 이장단 및 청년회를 대상으로 지난 4월4일부터12일까지 6차례에 거쳐 ‘2014년도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감시기구 소개, 2013년도 월성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분석결과 등 감시기구의 주요 활동과 삼중수소 영향평가위원회 활동, 기타 월성원전 및 방폐장 관련 현안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월성원전 주변이 타 원전지역 보다 삼중수소 농도가 높게 검출되므로 삼중수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정부가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에 대한 진행사항과 월성본부에 저장 중인 사용후핵연료의 저장현황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감시기구측은 설명했다.한편 경주지역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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