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13일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면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한다.시는 지난 200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200여명의 비문해자에게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지역특성으로 읍?면단위 비문해자들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가 없었다.이에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글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해 와룡면(13:00, 서현리경로당), 예안면(10:00, 태곡노인회관), 도산면(10:00, 도산면복지회관)에서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영진)에서 3천만 원의 예산지원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안동시에서 양성한 문해교육사 3급 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문해 교사를 파견해 주2회 4시간씩 한글기초교육과 미술, 음악활동을 통해 배움에 목말라 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안동시 류진영 평생교육새마을과장은 “문해교육을 통해 읍면지역 교육소외계층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높여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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