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성면은 수십년간 영농폐비닐장에 불법쓰레기 투기로 폐비닐보다는 쓰레기가 더 많아 환경 몸살을 앓아 오고 있던 것을 꽃동산으로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구성면은 올들어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인?장애인일자리사업, 지역주민, 공무원 등 35여명이 참가해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해 왔다. 지난 9일 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하고 쓰레기 투기가 제일 심한 3개소에 661㎡ 꽃 1,200여본의 홍초꽃을 심어 쓰레기와의 전쟁을 1차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역민들은 “영농폐비닐장이 늘 쓰레기로 산적해 있어 인상을 찌푸렸는데 넓은 화단을 조성해 놓으니 한결 마을이 밝아지고 속이 시원하며 몇 달동안 애써주신 면사무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재경 구성면장은 “우리 행정기관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지역주민 전체적으로 시민의식이 바뀌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문화가 조속히 성립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성면사무소에서는 2월부터 현재까지 쓰레기 25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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