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읍 낙동강변 일대 무단경작지로 방치돼 있던 둔치 5ha를 유채꽃밭으로 조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선산읍에서는 원리 구미보 인근 낙동강변(감천 합류부)의 둔치 5ha를  활용, 유채꽃밭과 1km 산책로를 조성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동호인과 구미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선산읍에서는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둔치의 무단경작행위로 인해 농자재 및 쓰레기 방치로 골머리를 앓던 중 이 공간을 친환경적이면서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 경작지를 단속하고 올 2월부터 꽃밭을 조성하게 됐으며 오는 18일 전후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선산읍은 현재 유채꽃에 이어 가을철에는 메밀과 해바라기 등 계절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생육적기에 맞춰 유채꽃이 4월에 만개하도록 올 10월     파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영욱 선산읍장은 무단경작과 쓰레기로 얼룩진 하천둔치가 노란물결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을 자랑하면서 “5월 가정의 달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과 유채꽃 물결이 넘실거리는 봄의 정취를 이곳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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