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추진 중인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주)고려제지, 신성에스앤티(주), 명광산업(주)와 14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에서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전화식 성주 부군수,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2일반산업단지 입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체는 104,070㎡면적에 공장건립 및 생산설비 등 840여억원을 투자, 270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MOU체결은 지난 4월 15일 모토닉 외 4개사와 약 2천억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총 산업용지 657,652㎡ 중 385,980㎡에 달하는 입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벌써 약60%분양을 한 셈이 됐다. 오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고려제지는 수도권에 소재하고, 우리나라의 골판지 원지 및 골판지 상자제조의 대표적 기업이다, 신성에스앤티(주)는 자동차, 굴삭기 부품 등 금속가공산업의 선두주자로, Platform Screen Door(지하철, 전동차 플랫폼에 오픈형 또는 밀폐형으로 설치되는 스크린 도어)라는 신사업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며, 명광산업(주)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으로 한국GM사의 1차 협력업체로 충남에 위치한 사업장을 이전하게 된다. 이렇게 성주2일반산업단지가 기업체들에 인기가 있는 요인으로 경부 및 중부내륙 고속국도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접근성, 원활한 인력 수급과 인근 지역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성주2일반산업단지는 성주읍 학산?금산리 일원에 949,787㎡(약 29만평) 규모로 자동차부품, 금속조립, 기계장비, 전기전자, 기타제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성주군이 직접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2차 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되면 55만평 대규모 단지로 100억원의 안정적인 지방세 확보와 1만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6,000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는 물론 인구유입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식 성주 부군수는 "입주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다수의 우량기업들을 사전에 확보하게 됐고,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면 조기에 100%분양이 확실할 것으로 보이며,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우리군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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