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상용리 운교마을 경로당은 2005년 마을 주민들의 모금과 출향인사들의 성금으로 신축 했으나, 농지전용허가, 면도(101호) 점유 등의 사유로 건축물대장이 없는 무허가 건물이였다.따라서 경로당은 십여년간을  냉·난방비 등 운영비를 마을자체 경비로 운영해 오며 운영비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고령군 재무과(재산관리담당)는 올해 초부터 경로당 건축물 양성화를 본격 추진했다. 우선 토지와 건물을 군에서 기부채납 받아 양성화 절차를 추진하는 것이 용이하다고 판단,  마을회에서 기부채납 동의를 받고 경로당 부지의 토지 5필지를 소유자 7명에게 기부채납서등의 등기서류를 만들어 기부채납 받았다.또한 건물이 점유한 면도 101호 도로점용부분에 대해서는 노폭의 확보를 위해 맞은편 사유지 1필지를 기부채납 받아 도로를 확장해 통행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지전용, 정화조설치, 지목변경, 합필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 했다올해부터, 운교 경로당은 군에서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더운 여름 시원하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은 듯 기쁜 5월을 맞게 됐다. 성산면 상용리 이교주 이장은 오랜 주민숙원인 운교 경로당 건축물 양성화에 애써준 군 관계자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이에 군은 군유재산의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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