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할 무소속 후보들 가운데 `좋은 시민후보`를 선정, 발표했다.무소속좋은시민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오전 대구YMCA 3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의원 예비후보 2명과 기초의원 예비후보 5명을 `무소속 좋은 시민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무소속 좋은 시민후보`로 선정된 광역의원 예비후보는 대구시의원 선거에 나선 김동식(수성구 제2선거구), 박인규(동구 제4선거구) 예비후보 2명이다.기초의원 `무소속 좋은 시민후보`로는 김희섭(수성구 가선거구), 김영숙(동구 바선거구), 서창환(동구 마선거구), 석철(수성구 아선거구), 유병철(북구 다선거구) 예비후보가 선정됐다.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할 좋은 무소속 후보를 유권자들에게 추천하고 지지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9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그 뒤 지역의 시민단체와 학계, 법조계, 예술계, 종교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이들 후보를 `무소속 좋은 시민후보`로 확정했다.선정된 `무소속 좋은 시민후보` 7명은 "풀뿌리 생활정치를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며 "무사안일과 관료주의에 빠져있는 지역 정치를 혁신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추진위 관계자는 "선정된 후보들이 공동의 로고를 사용해 유권자들에게 `좋은 시민후보`임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하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지원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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