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시·군 및 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합동으로 노후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안전점검은 조성완료 후 20년이 경과된 노후일반산업단지인 경주 외동, 영주 가흥, 경산 경산1, 칠곡 왜관, 고령 다산일반산업단지 5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이 밖에 농공단지 등 135개소는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안전점검 주요사항으로는 위험물 및 유독물질 취급업체 현황 파악과 더불어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한 유형별 재난대응책 수립여부를 점검하고, 재난발생에 따른 인근 소방서 및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다시 한 번 점검한다.아울러, 산업단지 내 입주 근로자에 대해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안전교육 실시, 비상상황 발생을 예상한 개인별 임무 숙지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산업단지 인근주민에 대해서는 긴급 상황발생을 대비해 주민 소산을 위한 지자체 전달체계와 대피방안 등을 점검한다.김세환 도 도시계획과장은“이번 합동점검으로 인해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안전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산업단지관리기관으로 하여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는 한편, 재난발생에 따른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안정적인 산업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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