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3일 영덕읍 군민회관에서 소속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와 성인지 예산서 작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일선 공무원들이 성인지적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능력의 향상,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의 올바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이해 및 적용’,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 사례분석’ 순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특히 강사로 초빙된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은 딱딱한 강의 주제를 다양한 사례와 재치 있는 설명을 통해 남성과 여성이 처한 현실이 반영된 정책과 제도의 효과에 대해 쉽게 풀어 교육을 진행, 참가한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으로 실무자들의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각종 군정과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양성 평등 요소를 고려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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