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3일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달서경찰서와 여성아이병원 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성폭력 피해자가 가장 원하는 것은 가해자와의 격리와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의 확보, 그리고 다친 곳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시설로, 현재 원스톱지원센터나 여성긴급전화 등 보호시설은 달서구와 원거리에 있어 경찰인력 부족, 피해자의 경제적 어려움 등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가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전문병원인 여성아이병원이 성폭력 피해자 지정 병원으로 지원 달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업무 협약을 맺게 되면 경찰과 병원은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여성아이병원은 성폭력피해자 지원 병원으로서 피해자에게 긴급피난처로 병상을 무상제공하고, 피해자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무료응급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 경찰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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