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이곡분수공원내 장미원이 이번주말(17일 ~ 18일) 만개한 장미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2009년 6월 개장한 장미원(4,792㎡)은 대구 경북 유일한 장미원으로 오렌지 딜라이트, 데임드꼬르, 벨베데레, 골든샤워, 핑크퍼퓸 등 120여종 1만 7천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어 학생들과 가족단위 방문객,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달서구립 성서도서관이 자리잡고 있어 독서는 물론 장미향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올해 초에도 노후된 장미 2천여 그루를 보식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노후된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편리한 공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미원 방문은 지하철 2호선 이곡역에서 하차해 성서고등학교 방면으로 도보 10분, 혹은 이곡분수공원 방면 버스(509, 달서3, 성서1, 성서1-1)를 이용하면 된다.이곡동 지역주민은 "한 낮에는 원색 장미의 화려함을 즐길 수 있고, 저녁에는 달콤한 장미향과 조명이 어우러져 하루의 피로를 풀수 있는 산책코스로 자주 찾아온다”며 “아파트 도심 속 이 정도 규모의 장미원이 집 근처에 있어 거주환경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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