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오는 21일까지 우수기 자연재해에 대비해 대대적인 순찰과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 있는 지역과 화재 등 각종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수성구는 지역 내 23개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우수기 대비 산지 유입구, 침수 예정지역을 순찰하고, 토사붕괴와 구조물 균열 등의 재난징후 전조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결과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즉시 응급조치하고, 필요시 예산을 투입해 보수·보강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앞서 수성구는 지난달 말부터 8일까지 다중이용건축물, 공사장, 도로시설물 등 1천 2백여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 37건을 즉시 시정조치 한 바 있다.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선제적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대형재난 위험요소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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