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15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치고 첫 공식일정으로 캠프에서 개최된 시민선대위 선거대책회의에 참가, 시민선대위에 힘을 실어주고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권 후보 등 공동위원장들은 캠프명칭을 ‘시민의 꿈, 희망캠프’로 확정했으며, 권 후보는 이어 시내 당협사무실을 방문을 재개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 선관위를 찾아 대구시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권 후보는 오전 9시 후보등록을 하면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젖 먹던 힘까지 다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권 후보는 “대구를 혁신하고 대구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면서 “어렵고 힘든 시민들이 편히 기댈 수 있는 시민 속의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첫 행보로 ‘시민선대위’ 첫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권 후보는 “한 분 한 분 어렵게 모셨는데 7명의 위원장 모두 쉽지 않은 결정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대구를 혁신하고 살리는데 저를 도구로 사용해 주시라”고 말했다.권 후보는 “그동안의 선거과정을 보면 시민은 듣고 박수만 치는 형국이었다”면서 “변화와 희망에 대한 비전을 여러분을 통해 대구시민과 공유할 것이며, 당과 함께 손잡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위원장 가운데 김태우(29,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공동대표) 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고 있다. 취업할 곳이 없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렇다. 권 후보가 당선되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는 원래 뜨거운 도시인데 청년의 열정은 식어만 간다. 앞으로 청년과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후보님께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회의 직후 당협 방문을 재개하고 당원들과 시민의 협조와 지지를 이끌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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