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김천시농업인대학(복숭아과정 56명)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지난 15일 복숭아 선도 농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구성면 상좌원리 선도농가(최민용 참사리식품농장)를 방문해 하계전정 및 신초유입에 관한 생생한 현장교육을 받은 복숭아과정 교육생들은 “지난 1일 실시했던 적과 및 추비시용에 관한 현장 교육(문종동 문서방네과일촌)과 마찬가지로 실질적 영농에 도움이 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교육현장을 방문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용현 소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에도 진심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멘토가 돼준 선도농가들은 모두 김천시농업인대학을 수료한 선배들로서 후배 교육생들에게 영농교육 후 손수 만든 간식을 제공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 김천시농업인대학 복숭아과정 동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 농업을 선도하자는 결의도 다졌다. 한편, 김천시농업인대학은 2009년에 시작해 총 6기 2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2014년 과정은 3개 과정 134명(시설포도59, 복숭아56, 사과19)으로 구성돼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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