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업종사 인구의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및 농가의 소규모화 등 일손부족에 따른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공직자의 영농현장 체험을 통한 농업인의 의견청취로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각 부서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올해 농촌일손돕기는 봄철 농번기인 오는 20일~6월 30일, 가을철 농번기는 10월 말경에 추진되며 태풍·가뭄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기상재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고령·부녀자·장애인 농가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를 선정하며 대규모 인력 동원 등 행사 위주의 일손돕기를 지양하고 1회 이상 지원 하되 4~5명씩 분산지원으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과실솎기(적과), 마늘, 양파 등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계획”이라며 “이번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공직자도 다양한 영농체험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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