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과의 열애설에 휘말린 탤런트 김규리(35)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규리는 17일 트위터에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그리도 가혹하면서 카더라에서 시작되어 아님말구식의 기사는 이젠 당연시 여기는 세상인가봅니다"라고 적었다."차라리 급해서라든지, 꺼리가없어서라든지, 물타기를 위해서라든지, 자신의 목적을 대놓고 말한다면 더 멋져보이련만"이라고 비꼬았다. "제가 배우인 것만 빼면 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한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지"라고 반문하며 "그래서 그대는 자랑스러우신가요? 그렇다면 당신께서 제 몸에 낸 상처는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직업이니깐요"라고 남겼다. 해외 봉사활동으로 인해 2개 예방접종을 하고 말라리아 약도 복용 중이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그녀는 "새벽부터 제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었더니 속까지 종일 울렁입니다"라고 토로했다. "완벽한 하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와 오승환이 열애 중이라는 설이 전날 흘러나왔다. 양측은 그러나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달 말 MBC TV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했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인 올해 9세이브, 평균 자책점 1.56의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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