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16일 호미곶태양동물농장에서 포항제철지곡초교 3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촌체험교실’을 열었다.어린이 농촌체험교실은 학교 밖 인성개발의 일환으로 학교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현장학습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이날은 동물의 분류와 섭생에 대한 교육과 함께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이 이어졌으며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실습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포항시 최영섭 농촌지원과장은 “농촌현장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인성개발에 힘쓸 계획”이라며 “다양한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체험활동은 관내 6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2,00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시가 육성한 △산아래 마을교육농장(구룡포읍) △사과가 좋아 교육농장(청하면) △숲과나무 녹유정 교육농장(죽장면) △송학 교육농장(오천읍) △호미곶 태양동물 교육농장(호미곶면) 등 5개소의 체험교육농장에서 오는 11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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