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문경시는 외교부에 아름다운 아리랑가사를 한글로 쓴 병풍 7틀을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비롯, 외교부 관계자와 박영수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한국서학회 이곤 명예회장과 회원들이 참석, 병풍기증과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이번 기증된 병풍은 작년 3월 문경시와 한국서학회가 MOU를 체결, 아리랑 가사수집, 아리랑 전시회, 아리랑 병풍 제작 등의 다양한 사업 추진에 의해 제작됐다.병풍은 1틀에 기본 10폭씩, 길이 6m, 높이 2m의 대형 크기이며,  각각 다른 작가의 작품이 실려 예술적?서예사적 가치와 한글 및 아리랑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으로 한글 아리랑 병풍은 청와대를 비롯, 고궁박물관, 한글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며, 향후 아리랑문화센타가 건립되면 이곳에 영구 기증할 계획이다.외교부는 이번 기증받은 병풍을 외교부 접견실,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대사관저에 비치, 외교부와 대사관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한글과 아리랑을 홍보할 예정이다.문경시는 이 사업 외에도 아리랑 가사 일만수를 문경의 전통한지에 써서  책으로 엮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120여명의 서예인들로 구성됐으며 올해 6월말경이면 가사쓰기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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