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청소년 유해행위 근절을 위해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화남산동·대곡동청소년지도위원 등 16명이 참여해 민·관·경 합동단속반을 편성, 하숙업소,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 90여개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 활동을 펼쳤다.이번 지도·단속 기간동안 김천역 주변, 시민탑 주변, 부곡맛고을 주변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의 음란·퇴폐 영업 행위를 단속했다.특히 김천역 주변 하숙업소의 불법 호객행위 및 성매매 방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이와 함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주류 또는 담배 판매 업소, 노래연습장 및 PC방 중 만19세 미만 청소년 출입 허용 시간 이외 출입허용업소를 점검했으며 청소년실을 갖추지 않은 2개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관계부서 이첩 및 시정 조치했다.합동단속반은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및 청소년 보호 홍보물 배부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 부착 등 청소년들의 업소 출입 제한 등에 대한 선도를 당부했다.시 관계자는“청소년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며 민·관·경 합동 단속반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행위가 근절되도록 점검과 단속을 펼쳐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