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북김천혁신도시로 내년 상반기 이전 예정인 한국전력기술㈜에서 자사 협력업체의 동반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5일 용인시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 협력업체 초청 지방이전 설명회에 참석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천시와 김천과학대 산학협력처가 참석, 한국전력기술㈜ 협력업체(40여개)를 대상으로 혁신도시 이전 시 지자체 지원 사항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해 추진 중인 고용 연계형 인력양성사업에 대해 안내했다.또 협력업체의 혁신도시로 이전 시 김천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 및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재정자금기준에 따라 심사후 적합할 시 입지·설비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각종 보조금의 지원사항,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시 취득세·재산세 등 면제사항을 설명했다.경북김천혁신도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김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연계, LED조명 기술개발, 한국전력기술㈜과는 김천과학대와 협력, 고용 연계형 발전플랜트분야 전문기능인력 양성사업을 계획 중이다.이전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시 70~80%의 비정규직 인력 이탈(약 2000여명)이 예상됨에 따라 동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전문 기능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가 총 34만3,239㎡ 규모로 조성돼 이미 매각된 3필지를 제외한 총 20개 필지(31만6,675㎡)를 분양 중에 있으며 클러스터용지 내 유치대상 업종으로는 이전기관 협력업체, 대학, 연구소, 병원, 지식산업센터 등이다. 허동찬 김천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는 기업 등과 산학연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전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 시키고 경북김천혁신도시가 지역산업발전의 거점으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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