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구청장 후보로 공천 내정된후 철회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강성호 서구청장 후보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애초 강 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가능여부에 대한 논란은 “강후보는 경선에서 당선된 사람이고 또한 중앙당 공천위에서도 후보로 확정된 상태에서 당이 일방적으로 그 결정을 취소했기 때문에 경선 탈락자가 불복해서 출마하려는것과는 경우가 다르므로 출마가 가능하다”는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출마하게 됐다.강성호 후보는 “자고나니 하루 아침에 후보가 바뀌어 버렸지만 강성호는 여전히 강성호이고 서구주민도 여전히 강성호를 원하고 있다”며 “지난 2년반 동안 서구 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열정을 주민들이 인정하고 있고 또 앞으로 4년의 구정을 맡아 달라는 요구가 빗발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갈등설에 기초한 후보 교체 사건에 대해 “매우 섭섭하고 억울하지만 주민들의 선택으로 심판 받겠다”고 말했다.다만 당의 불합리하고 무리한 후보 교체 번복에 대해 공천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강력히 대응카로 했다.강 후보는 서구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원대동 비산동 평리동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최초로 서구순환 구민버스를 운행하고 2년전부터 자신이 주도해 온 서대구KTX역사 건립과 복합 환승센터 건립을 약속했다.평리 5·6동 재개발 사업 및 국·시비 공모사업을 통해 각종 대형 사업에 대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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