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시의 비전을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행복도시’로 정하고, 3대 목표와 5대 혁신과제, 7대 핵심과업을 정하고 이들 주요정책을 ‘357공약’으로 명명했다. 권 후보는 정책공약을 마무리하고 정책비전과 목표를 이처럼 정하고 분야별로 확정된 공약을 차근차근 공개하기로 했다. 권 후보가 밝힌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행복도시’는 시민이 대구혁신의 주역이 되고 시민이 시정과 정책결정에 참여해 사실상의 주인인 시민들이 행복해하는 대구를 만들겠다는 평소 소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3대 목표는 △창조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안전복지도시로 정했다.창조경제도시는 대구를 창조경제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구현해 내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를 찾아 떠난 젊은이들이 되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도청 후적지에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건설하고, 뿌리산업과 주력산업에 IT기술과 첨단산업의 옷을 입혀 창조산업의 메카로 대구를 건설하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교육문화도시는 교육시장을 표방해 왔던 만큼 인재양성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목표다. 학교교육은 물론 직업과 평생교육 및 인성교육의 혁신을 통해 대구의 성장과 도약을 앞당기려는 의미다. 문화정책은 톡톡튀는 대구문화를 창조하고 문화융성도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안전복지도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시장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를 강화해 황망하게 아이를 잃거나 터무니없는 인재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호소할 곳을 못 찾는 시민들을 찾아 생활기본권을 보장해 주고, 팍팍해지는 서민생활과 민생경제를 살려 건강과 웃음이 넘치는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5대 혁신과제는 △공직혁신 △안전혁신 △분권혁신 △경제혁신 △교육혁신이며, 7대 핵심과업은 △3355 일자리정책 △도시계획 전면혁신 △창의·인성·체험교육 지원 △문화예산 3배 증액 △남부권 신공항 유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 △골목상권 전통시장 활력회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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