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63) 무소속 경북 상주시장 후보는 19일 상주 서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겸한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새누리당 김종태(상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지복 상주시노인회장, 강원모 후원회장, 김용범 재부산향우회장, 고재구 일요서울 회장, 이봉걸 전 천하장사,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성 후보는 "(기호 5번을 배정 받고 보니) 많은 시민들이 저를 보면 하이파이브 하자고 손을 뻗쳐주며 격려하고 있다"며 "하이파이브는 희망과 기쁨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새누리당 무공천과 관련해선 "새누리당의 보이지 않는 몇몇 사람들의 정치적 농간으로 저의 공천권을 빼앗았지만 상주시민들이 선택한 민심까지는 뺏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번 선거에서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선 6기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상주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성 후보는 이날 상주발전을 위한 11가지 공약도 내놨다.주요 공약으로는 ▲사고없는 안전 상주건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 ▲쾌적한 시가지 조성 및 생활환경 개선 ▲문화, 예술도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낙동강권역 관광지 육성 ▲명품교육도시 육성 ▲농민이 잘 사는 농업정책 추진 ▲상주~영덕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망 확충 및 광역교통망 건설 ▲귀농·귀촌인 지속 유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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