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일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에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대도시 중심의 `전국순회 독도전시회`와는 별도로 지난해부터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독도교육 현장 맞춤형 전시회이다. 이번 `찾아가는 독도전시회`가 개최될 진천 교육지원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으로 학생교육문학관을 전시관으로 활용해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지역의 전시회 장소는 폐교를 활용해 학생들의 문학 체험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한 곳으로 문학 체험 프로그램과 독도 전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독도가 영원한 우리 땅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전시회 주요 행사에는 독도전문가의 독도 교육 및 홍보 서비스가 제공된다. 독도전문가가 진천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독도 상설전시관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교육·홍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개최 지역의 독도전문가 선생님들도 함께 참여하며 독도에 대한 전문성을 나누고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또 전시회 특별행사로 독도사랑 UCC 대회를 개최해 우수 출품자에게 독도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독도기념우표 발행 등을 추진한다. 올해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는 이번 개최 지역인 충북 진천과 더불어 지난 4월에 개막한 전북 고창, 6월에 개최 예정인 경남 진주 등 3곳에서 개관되며 상설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통해 독도교육 및 홍보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었던 지역의 학생과 교원, 지역민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주권 의식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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