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달서사랑 365운동에 따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20~21일 양일간 서남신시장에서 ‘동전모으기 나눔캠페인’을 벌인다.달서사랑 365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주민참여형 운동으로 2012년 2월부터 추진됐다.이번 캠페인은 주민 및 상인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매년 5월 한국은행이 실시하는 범시민 동전교환의 달을 맞아 가정이나 사무실 서랍, 차량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잠자는 동전을 모아 어려운 취약계층을 도와주는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20일 오후 2시에는 서남신시장 중앙광장에서 ‘다문화 가정 여성 요리강습회 및 경연대회’가 열려 결혼이민자 40명 정도가 참여한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시장 바구니 등 홍보물품을 후원하여 동전을 기부하는 주민에게 나눠주고 또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사랑의 열매 봉사단 4명이 나눔 문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모은 금액은 한국은행에서 교환 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달서구 어려운 이웃에 지원한다.동전모으기 캠페인은 지난 8일 와룡시장을 시작으로 9일 성서용산시장, 12일 월배시장에서 열렸으며, 1일부터 20일까지 달서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각 실·과·동 47개소에서도 진행 중이다. 김대섭 행복나눔센터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5월 동전교환의 달을 맞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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