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2일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김부겸을 불러주세요. 어디든 달려갑니다.`라는 시민들과 직접 대화 방식의 소통과 힐링의 유세를 준비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국민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가 되게 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도 요란한 선거 로고송, 율동, 유세 등을 아예 하지 않거나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후보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확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때로는 아픔을 위로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갖겠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자신들의 동호회, 계모임, 운동모임, 자원봉사모임, 직장 회식자리, 호프데이행사  등에 김부겸 후보를 직접 초청하고, 김 후보가 그 자리에 참석해 즉석 미팅방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캠프 관계자는 페이스북 메신저(www.facebook.com/hopekbk),인터넷 블로그(www.blog.naver.com/kimbookyum), 파란우체통(www.facebook.com/faran2014), 선거 사무실 대표전화(053-522-6100)로 연락해 김 후보를 초대하는 모임, 연락처, 시간과 장소를 남기면 만남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캠프는 본격적 선거운동 기간 내내 `김부겸을 불러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는 `김부겸의 손을 잡아요` 캠페인, `여보, 부겸씨 어때요?` 부부 대화 캠페인 등과 함께 진행된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김 후보와 얼굴을 마주보며 소통하고, 고충과 아픔을 힐링할 수 있게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계속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시민들이 각종 모임에 김부겸 후보를 많이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 대구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호소하는 김 후보의 캠페인씩 선거운동은 기존 일방적 선거운동 방식의 틀을 깨고, 시민들의 감성에 호소한다는 측면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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