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 9대 경북도의회 3선 의원을 지낸 황상조 경산시장 후보가 2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4시 경산시 경안로 1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내 각계 인사를 비롯한 시민과 지지자 3,000명이 대거 참석했다.인사말에서 황 후보는 사무실과 회의장 복도에 이르기까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찬 내방객들에게 “지난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후 시민들과 호흡하며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많이 듣고 배웠다”고 말하며, “그동안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을 수렴해서 경산이 가진 자원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결론을 내린 것이 바로 경산을 일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후보는 “경산이 창업지원과 우량기업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장이 되면 기업유치추진단을 만들어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세일즈 시장으로서 안정된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황 후보는 “행정관료가 아닌 지방자치전문가로서 경산살림을 책임지겠다”며 “모든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 시장이 되어 경산의 도시가치와 브랜드를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황 후보는 “누가 가장 준비된 후보인지 시민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그동안 시민들 곁에서 고충과 바람을 더 깊이 이해하고 깨달은 만큼 경산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경산시 김치곤 초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산의 미래를 위해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애정을 가진 황상조 경산시장 후보이기에 이렇게 많은 축하객이 온 것 같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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