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는 20일 오전부터 경북 경주시 건천읍과 양북면, 황성동 장터 등을 둘러보며 침체된 지역경기 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최 후보는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경주 불국사 등을 찾는 수학여행단 예약이 대부분 취소되고 일반 관광객마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이는 “지난달 교육부가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시킨 결과”라며 "수학여행단 학생들의 급식을 위한 재래시장 이용마저 줄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연쇄파장이 예상외로 심각하다"고 분석했다.한편 최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국제 관광지인 경주의 종합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우선 ‘재난 구조단 네트워크’ 운영과 함께 교량과 저수지 등 재해 위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정비, 그리고 재난안전 교육을 현실화시켜야 하며 단체 여행객과 가족 중심의 여행자 등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및 이용업소 등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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