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뷰티엑스포 한류 붐을 타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성공적으로 시작한 대구뷰티엑스포가 올해는 23~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뷰티와 관련된 지역의 산업적 문화적 경쟁력과 잠재력을 체계화해 산업적 기반을 마련,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작년대비 약 2배로 규모가 확대되어 121개 사 466부스 규모로 열린다. 20건 이상의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도 곁들인다.올해부터 네일국가자격증이 신설됨에 따라 경안사, 시크릿, 아이스젤, 시즈카 등의 네일 업체들의 참가가 확대되었고, 지역의 패션, 안경, 주얼리 업체들도 토털뷰티존을 구성하여 확장된 뷰티품목을 선보인다. 그리고, 대구경북에 탄탄한 제조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한방화장품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내수시장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국 수출시장 확대를 꾀한다. 121개의 참가업체 중 대구경북의 지역 업체는 76개 사로 작년보다 10개의 업체가 증가하여 참여율이 높아 졌으며, 세부품목으로는 화장품 업체가 39%로 참여비중이 가장 높고, 에스테틱(피부제품) 업체가 19%, 토털뷰티 10%, 의료뷰티가 7% 순으로 참가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대구시는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류 붐이 일고 있는 중국, 동남아 바이어를 집중 유치하여 7개국 27개 사가 대구뷰티엑스포를 방문,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포함한 50여 개 국내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는 최근 K-POP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화장품이 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행사 첫째 날인 23일에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에서 메이크업, 헤어, 네일, 피부 4종목으로 약 3,000명이 참가하는 국제뷰티경진대회를 연다.유명한 메이크업 브랜드인 MAC사의 변영숙 수석아티스트가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알려주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수203뷰티아카데미와 보니타뷰티스쿨에서는 판타지, 보디페인팅 등 다양한 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24일에는 (사)피부미용사회 대구지회에서 800명 규모의 피부미용업주 법정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메인무대에서는 웨딩 더 샵, 애니웨딩, 연웨딩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웨딩&한복 트렌드 발표회가 2014 미스대구선발대회 참가자들이 모델로 참여하여 펼쳐진다. 네일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속눈썹, 익스텐션(붙임머리), 왁싱(제모) 등의 분야에 500명이 참가하는 국제바디아트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아뜰리에뷰티아카데미에서는 러시아 아뜰리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Nataly Ivashenko를 초청, 아뜰리에 Janus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뷰티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테크닉 향상을 위해 기술세미나가 3일 동안 다양하게 열린다.관람객이 직접 뷰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뷰티 체인지관도 마련된다. 「5월의 로망! 신랑신부 웨딩체험존」, 가정의 달 「효도 메이크업존」, 연인과 함께하는 「커플 메이크업존」,「마사지존」, 「네일, 헤나존」, 「헤어스타일링존」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뷰티산업은 우리지역의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꾸준히 육성해 나갈 것이며, 그 일환으로 뷰티엑스포를 지역의 토털뷰티와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해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14 대구뷰티엑스포는 누리집(www.beautyexpo.kr)의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관객에 한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행사는 23~25일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25일은 오후 5시 마감) EXCO 1층에서 열린다.▣대구국제차문화축제 TEA EXPO 2014’개최(사)국제티클럽이 주최하고 대구국제차문화축제 TEA EXPO가 주관하는 ‘2014 대구국제차문화축제 TEA EXPO`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EXCO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차 문화를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우리 고유의 전통차와 홍차를 비롯한 세계 유수 브랜드의 홍차와 대용차, 도자기, 목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다도교실’, ‘제다 체험관’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 행사로 진행되는 ‘TEA WORLD CHAMPIONSHIP`은 전국의 차인들이 참여하여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의 다양하고, 품격 있는 찻자리를 시연하고 작품들을 전시한다.전국 각 차회의 대표 다법을 시연하는 ‘차 문화 발표’와 한복의 전통적 멋스러움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한복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이 행복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DAEGU TEA EXPO 위원회 배근희 위원장은 “처음 행사를 개최할 당시만 해도 자칫 대중의 소외를 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지만, 대구 대표 축제의 하나로 부상할 수 있게 된 것은 전국 차인들과 시민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사랑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시민들이 쉽고 즐겁게 일상생활 속에서 차향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은 심산 배윤진의 ‘세월호 희생 영령들을 위한 기공 헌무’와 세월호 희생 영령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되며, 행사 외적인 부분은 대폭 축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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